懷念 張國榮






 4월 1일.......... 그가 거짓말 처럼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난지도 벌써 7년이 되었다......... 참....... 아직까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작년에도 말했었지만....... 아직까지 그가 떠났다는게 아직까지 제대로 실감이 안나기 때문에....... 아니 실감이 안난다기 보다는....... 그들이 떠나갔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게...... 더 정확하겠지.......

 매해마다 이렇게 추모 포스팅을 하는 이유도........ 이렇게 라도 추모 포스팅을 안하면......... 그들이 떠나갔다는걸 인정하는것만 같아서....... 이렇게 억지로 라도 계속 하고 있는데....... 아무튼....... 작년의 장국영 추모 포스팅은 그냥 날림으로 대충 했었고....... 매염방의 추모 포스팅들은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그 테마에 맞는 동영상들을 링크하고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올해의 장국영의 추모 포스팅 역시...... 동영상을 링크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갖겠다....... 다만 특별히 테마를 정했던 매염방의 추모 포스팅과는 달리...... 특별히 테마를 정하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동영상을 틀도록 하겠다. (아마 올해의 매염방의 추모 포스팅도 특별히 테마를 정하지 않을것 같다.)










 





 우선 처음으로 감상할 영상은 바로 1989년 고별연창회에서 부른 농본다정이 되겠다. 작년에도 말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장국영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이 곡 농본다정이다.  그 이유는 노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장국영 하면은 딱 떠오르는 이미지와 상당히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라고 그랬지. 

 장국영 본인도 자신의 노래들 중에서 이 노래을 가장 좋아했었다고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은데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도 농본다정을 부르는 실황을 볼텐데......... 바로 2000년에 했던 열정연창회의 실황이다.  아마 장국영이 했었던 모든 공연들 중에서 가장 파격적이고 열정적이었고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공연이 아니었나 싶다. 
















 장국영, 매염방, 그리고 허관걸의 공통점이라고 하면은 바로 가수로써 은퇴 선언을 했다가 번복했다는 점인데........ 아무튼 그 허관걸의 은퇴식에서 장국영이 허관걸과 사이 좋게...... 그들의 듀엣곡이었던 침묵시금을 합창하는 아주 훈훈한 영상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 곡은 허관걸의 노래들 중에서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장국영과 허관걸의 듀엣곡들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물론 그래봤자 그 장국영과 허관걸의 듀엣곡은 이 곡과 "신최가박당" 의 주제곡이었던 아미경과, 단 두 곡 뿐이지만.......... 

 여담으로 "최가박당" 시리즈는 사실 딱 3편 "여황밀령" 까지 만들었어야 했는데 말이야........ 임영동이 만든 4편 "천리구차파" 부터 뭔가 이상해 지기 시작해서.......... 유가량이 만든 "신최가박당" 은 한심함의 극치를 보여줬는데........ 정말 "신최가박당" 은 "최가박당"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장점들을 다 망각한 희대의 망작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유가량의 감독으로써의 역량을 약간 과소 평가하는 감이 없지 않은데.......... 거기에는 바로 "신최가박당" 이 크게 공헌을 했지........

 어쨌거나........ 허관걸은 정말 가신이라는 별명 답게........ 노래를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상당히 편안하게, 안정적으로 부른다....... 허관걸에 이어 가신이라는 별명을 이은 장학우는 라이브에 감동과 전율을 주지만....... 허관걸 만큼 안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물론 장학우도 충분히 노래를 안정적으로 잘 소화하지만.......)
















 1989년 장국영이 내한 당시 국내 쇼프로에 출연해서 불렀던 무심수면이다........ 무심수면....... 장국영의 밀리언셀러 베스트5를 꼽자면 반드시 들어갈만큼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명곡인데..........

 사실 이 곡은 홍콩 보다는 (물론 홍콩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지만) 국내에서 더 굉장한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물론 여러 번 내한해서 이 곡을 불렀었기 때문이겠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외모상으로 보자면 이덕화가 장국영에 비해 한 10살 이상은 늙어보이지만....... 실제로는 4살 밖에 차이가 안난다는 사실........ 뭐 여기까진 별로 충격스러울게 없을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내가 돌아왔다." 와 "다 줄거야." 포스팅을 매일 하는데....... 아무튼 심지어는 그 "아내가 돌아왔다." 의 선우은숙이나 "다 줄거야." 의 오미희가 장국영 보고 오빠라고 불러야 한다는 사실........  여기에 확인 사살로 설운도가 장국영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사실...... 하기야..... 뭐 이제는 익히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들이니 별로 충격스러울게 없겠다. 흐흐흐
















 계속해서 무심수면의 또 다른 실황을 보자....... 이번에는 1989년 고별연창회의 실황이다.  이 연창회에서의 무심수면은 댄스 곡이라기 보다는 락으로 들린다........ 사실 그러고 보면 이 곡은 그저 단순한 댄스 곡이라고 하기엔 너무 락적인 느낌이 강하게 연주된 감이 없지 않은것 같다.
















 이번에는 2000년 열정연창회에서의 무심수면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연창회에서의 무심수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무심수면의 무대를 한 번 더 볼텐데......... 바로 2000년 십대중문금곡 시상식에서의 실황이다.  망사 패션이 굉장히 인상적이네...........  그리고 관객들 반응도 좋고..... 방금 전에 2000년 열정연창회에서의 무심수면이 가장 마음에 든단 말은 취소해야 되겠어........ 이 무심수면이 가장 괜찮네. 흐흐흐
















 1999년 "성월동화" 홍보 차 내한해서........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하였었던 실황이다.......... 하지만 내한해서 이렇게 열심히 홍보를 했음에도 "성월동화" 의 국내 흥행 성적은 별로 신통치 않았고.......... (90년대 중반 부터 국내에서 홍콩 영화 수요가 상당히 줄어 들었기 때문에......) 결국 저 내한이 장국영의 마지막 내한이 되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홍콩 배우, 가수들 중에서 성룡이나 홍금보를 제외하면 장국영이 아마 국내에 가장 많이 내한을 했었지???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다른 홍콩 배우, 가수들 보다 장국영의 인기가 훨씬 월등히 좋았던 것이고........ (물론 "영웅본색" , "천녀유혼" 의 영향도 당연히 있겠지만.......) 

 이제....... 앞으로 영화제 같은 행사를 제외하고 홍콩 배우나 가수들이 국내에 내한할 일이 과연 있을까 싶네............. 홍콩으로써는 이제 더 이상 한국은 시장으로써의 가치가 없을테니 말이야.
















 이번에는 역시 89년 고별연창회에서의 적막야만을 감상해 보자.........  이 곡은 광동어로는 적막야만, 만다린으로는 천사지애, 영어로는 To You 로 불려졌는데....... 바로 영어 버전의 To You 가 당시 국내 모 초콜렛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었고 또 장국영이 그 CF에도 직접 출연하였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상당히 친숙한 노래지...... 물론 적막야만으로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은 열혈 팬들 빼고는 없겠지만..........

 아무튼...... 주윤발의 밀키스 CF와 함께 국내에서 홍콩 배우의 CF로는 가장 알려진 CF가 그 To You CF이다. (왕조현의 암바사 CF는 주윤발 밀키스 CF의 아류였지.)  To You CF 2탄은 유덕화가 찍었었지? 흐흐흐 여담으로 나는 음료수는 밀키스만 마신다.

 그건 그렇고....... 장국영의 1989년 고별연창회는 국내에서도 VHS로 출시 됬었었는데........ (그 VHS 는 당연히 나도 가지고 있다.) 이 영상은 그 VHS 에서 추출한 영상인데........ 그렇다면 이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 한 분은 당연히 한국 분이겠지........ 이거 그냥 막 가져와도 되려나? 흐흐흐
















 1997년 과월연창회에서 등려군의 불후의 명곡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르는 실황이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 어머니와 가족들, 그리고 당학덕을 소개하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부른다고 말을 하는데........ 

 뭐...... 당학덕은 장국영의 팬들이라면은 절대로 유쾌해 할 수 없는 얼굴과 이름이겠지만....... 장국영 본인은 생전에 그를 많이 좋아하고 의지했었나 보다.......... 그런데 사실 저 얼굴이 그렇게 잘 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장국영은 대체 저 얼굴이 어디가 그렇게 끌렸었던 걸까???
















 1989년 고별연창회에서 황점의 대표작이자 엽덕한의 명곡인 명성을 부르는 영상이다. 저번에도 말했다 싶이 이 곡은 원래 엽덕한이 처음 부른게 아니라 진아무개가 이 노래를 처음 부른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어쨌거나...... 뭐 이 곡은 그 진아무개 나 엽덕한 보다는 장국영의 노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 이 노래는 장국영이 제일 잘 어울렸다고 본다. 

 사실 장국영의 목소리도 은근히 구슬픈 목소리라........ 이런 류의 구슬픈 노래에 매우 잘 어울린다.










 





 1997년 과월연창회에서의 명성도 한 번 보자.........  저 흑백 스틸 사진들이 굉장히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노래에 잘 어울리네.










 





 2000년 열정연창회에서 임억련의 지소환유니를 부르는 영상이다........ 사실 이 곡은 임억련의 목소리에 가장 최적화가 됬다고 생각해서 장국영의 목소리로 이 곡을 듣는건 상당히 어색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색하더라도..... 그게 또 나쁘지는 않고....... 은근히 장국영의 목소리에 또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단 말이야........ 이건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흐흐흐
















 1989년 TVB의 음악 프로에서 풍재기시를 부르는 모습이다.........  매염방의 주제가가 석양지가 라면은 장국영의 주제가는 바로 이 풍재기시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정말 이 곡 가사를 가만히 보면은 장국영이 자기 본인을 생각하며 쓴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 곡의 가사는 장국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썼지만....... (곡은 장국영 본인이 직접 썼다.)















 2003년 4월 1일 TVB의 장국영 추모 방송에서 용조아가 풍재기시를 부르는 모습이다.   기타 사운드가 주축에 서던 원곡과는 달리 키보드를 주축에 내세워서 우울한 분위기를 더 잘 살려냈고 전체적으로 매우 우울한 분위기인데....... 이 때가 그의 서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바로 추모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장국영 하면은 또 당년정을 안보고 넘어가면 매우 섭섭하지.......... 1986년 십대경가금곡 시상식에서의 실황이다.  사실 이 무대 의상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안든다........ 너무 촌스러워서 (물론 뭐 저 당시에야 당연히 저 스타일이 유행이었겠지만.......) 잘 생긴 사람 하나를 완전히 버려놨잖아.......  저 백댄서들은 또 뭐지??? 흐흐흐
















 당년정은 역시 또 1989년 고별연창회를 봐야 안 섭섭하지...... 영웅본색 주제곡이라면서 관중석에 있는 주윤발을 가리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계속 가장 친한 형이라면서 주윤발을 계속 가리키는데 수줍어 하는 주윤발의 모습이 재밌다...... 

 여기서 한 가지 상당히 아쉬운 점은....... 주윤발을 무대로 불러서 같이 합창을 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야.
















 장학우와 여명, 유덕화, 곽부성 네 명의 사대천왕이 사이 좋게........ TVB의 음악 프로에서 당년정을 합창하는 영상이다.  아마......  이게 2004년 이었던가?

 사실 위에서는 사이 좋다 라는 말을 썼지만....... 사실 저 네 명의 사대천왕들은 실제로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라고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유덕화와 여명의 관계는 거의 최악이라고 알고 있다.

 "무간도3 종극무간" 의 주제곡인 자작자수는 원래 유덕화와 양조위, 여명 세 사람이 합창하기로 되있었는데....... 유덕화와 양조위가 여명을 상당히 싫어해서 여명과 같이 합창 하기를 꺼려서 세 사람의 합창은 결국 무산되고 이극근이 그 노래를 불렀다 라는 이야기도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뭐 진위 여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또....... 1989년 고별연창회다........  그러고 보면 오늘 추모 포스팅의 대다수의 영상들은 고별연창회 아니면은 과월연창회 로 대부분 떼우고 있는데........ 뭐 사실 그 두 연창회를 장국영이 했던 공연들 중 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심이 많이 들어간것 같다. 흐흐흐

 어쨌거나 천녀유혼의 주제곡이었던 노수인망망을 부르는 모습인데....... 이 곡도 사실 많은 사람들이 천녀유혼이 원제목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노수인망망이 원제목이다. 물론 만다린으로 녹음된 곡은 천녀유혼이라고 하지만 말이야............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영상에는 노래 제목을 천녀유혼 이라고 표기를 하네....... 하기야 뭐 틀린 제목은 아니지만....... 광동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만큼 노수인망망이 분명히 맞는 제목이지.  
















 또 다시 고별연창회다.  무수요태다를 부르는 실황이다.  이 곡은 아마 90년대 중반....... 아니 2000년대 초반에 나왔어도 굉장히 히트하지 않았을까 싶다.  당시에는 조금 시대를 앞선 (?) 곡 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히트하지는 않았었지????
















 계속해서 고별연창회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고별연창회 클립을 통째로 링크하고 끝내는 건데....... 뭐하러 이런 생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흐흐흐

 어쨌거나 진혜한의 천천궐가를 부르는데........ 상당히 익숙한 곡이지???  그렇다........ 바로 매염방의 석양지가다........ 석양지가는 정말 여러 가수들에 의해 다양한 가사, 다양한 제목으로 번안됬는데........ 그 중 진혜한이 번안한 천천궐가와 매염방이 원곡 제목 그대로 번안한 석양지가 (아마 가사도 거의 비슷한 내용일걸???) 가 가장 유명하지...... 물론 천천궐가 보다는 석양지가가 또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원곡을 부른 곤도 마사히코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아이돌로 홍콩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다.

















 2000년 열정연창회에서 측면과 방탕....... 두 댄스 곡을 메들리로 부르는 모습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열정연창회에서 이 무대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그러고 보면 장국영도 은근히 댄스곡을 많이 불렀단 말이야........... 사실 장국영의 목소리는 댄스곡 보다는 발라드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뭐 그렇다고 해도 그가 또 댄스곡에 완전히 안 어울리지는 않는단 말이지. 흐흐흐
















 또 다시 2000년 열정연창회다. 위니종정을 부르는 실황인데........ 이 연창회가 전체적으로 파격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였는데....... 이럴때는 또 매우 로맨틱 했었단 말이야......... 이런 공연을 직접 봤어야 했는데....... 흐흐흐
















 1997년 과월연창회에서 부른 유심인이다.  장국영이 잘 생긴 조각미남 이라는건 뭐 불변의 사실이지만......... 정말 장국영이 잘 생긴 사람이구나를 처음으로 제대로 느꼈었던건 바로 이 과월연창회에서 였다.  이 때가 이미 그의 나이...... 우리 나라 나이로는 42세 때 였는데......... 누가 이 공연을 보면서 저 사람이 42살이라고 느꼈겠는가? 흐흐흐

 아무튼 정말로 아름다운 멜로디야.......... 국내에서 최고의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가 부활의 김태원 이라면은 홍콩에서의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는 장국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특히나 그가 90년대 이후 작곡했었던 발라드들은 피아노 반주서 부터 정말 클레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곡들이지.........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곡가로써의 역량도  한 번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역시 과월연창회에서의 추를 감상하도록 하자........ 위에서 장국영이 1990년대 이후 작곡했던 모든 발라드 곡들은 정말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갖고 있다고 말을 했었는데........ 사실 뭐 이 곡은 아름답기 보다는 쓸쓸하다고 말을 해야 옳을것 같다.

 이 곡이 그 과월연창회의 엔딩을 장식 했는데....... 사실 이 곡이 연창회의 엔딩을 장식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한것 같지만....... 뭐 그래도 은근히 엔딩곡으로 잘 어울리는것 같다.  섹소폰 반주도 매우 잘 어울리고 말이야.......... 










 





 작년 매염방의 추모 포스트에서 추는 또 장학우가 아주 작살나게, 죽여주게 라이브를 했다고 말을 했는데........ 바로 지금 감상할 영상이 바로 장학우의 그 작살나고, 죽여주는 그 라이브다.  2004년 활출생명연창회에서 인데...........

 위에서 장학우가 허관걸 만큼 안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하지는 못한다는 말을 했었고....... 반면에 장학우의 라이브는 감동과 전율을 준다는 말도 했었는데............ 정말 가신이 괜히 가신이 아닌 거지.......... 홍콩 가요계에서 가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단 두 사람.......... 물론 장학우 다음에 가신이라는 별명을 이을 유력 후보가 용조아 라는 말도 예전에 했었었는데......... 용조아는 허관걸과 장학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물론 팬으로써의 편파성도 어느 정도 흐흐흐) 아직까지 용조아가 그들에 비해 부족한 점은 바로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뭐 그녀도 이미 한 사람의 천후로 우뚝 선지 꽤 되었기 때문에...... 흐흐흐........

 어쨌거나 추 만큼은 장국영 보다는 장학우의 라이브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SS501 이 홍콩에서 인기가 나름대로 상당한가 보지???  그 친구들이 작년 12월 홍콩 콘서트에서 추를 불렀는데......... 뭐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서....... 일단 대견하네....... 만다린 노래가 아닌 광동어 노래를 부를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흐흐흐........  하기야...... 뭐 홍콩에서 콘서트를 하니 당연히 광동어 노래를 불렀겠지....... 상해나 북경에서 했으면 당연히 만다린 노래를 불렀을거고...........

 하지만 대견한건 둘째 치고라도........ 저 위의 장학우의 라이브와 비교하면......... 정말로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네........ 하기야...... 뭐 장학우는 가신....... 말 그대로 노래의 신이니까........ 장학우와 비교하는건 상당히 무리겠지만......... 그래도 노래 연습들 좀 더 해야겠어.........

 그런데....... SS501이 다섯 명으로 알고 있는데 노래는 한 친구가 부르네........ 저 친구가 누구지??? 워낙에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누가 누군지 통 모르겠단 말이야........ (그나마 걸그룹들에는 조금 관심이 생기려고 하고 있지만 말이야........ 전에도 말했지만 카라 라는 친구들이 고생도 많이 했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좋게 봐주려고 하고 있다.)

















 장국영의 유작 앨범이었던 일절수풍의 타이틀곡 파리지정의 뮤직비디오다...........   아름다운 멜로디와는 대조적으로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에........ 매우 우울한 목소리인데........... 그러고 보면은 이 당시의 장국영은 정말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뭐 난 그가 자살했다고는 전혀 믿지 않고....... 또 그가 자살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지만........ 이 노래의 분위기로만 놓고 보면........ 정말로 그는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따지면 우울한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은 다 자살하는 건가??? 아니잖아...........

 참....... 여러가지로 의문점이 많은 장국영의 죽음의 진실.......... 진실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것만은 내가 확실히 단언할 수 있고......... 아마도 모두가 다 그렇게 말할 것이다.
















 오늘 마지막으로 트는 고별연창회의 영상이다........ 마지막인 만큼 이 공연의 마지막 엔딩 무대를 골라 보았다....... 바로 풍계속취를 부르면서 울먹이는 모습인데........

 여기서....... 한 가지 공교로운 점은....... 장국영과 매염방이 가장 좋아했고 영향을 많이 받았던 가수이자........ 이 노래의 원곡을 불렀던 야마구치 모모에도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이 곡의 원곡 さよならの向う側 를 부르면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는 건데.........

 똑같이 자신의 공식 무대에서의 마지막 곡을 부르며 울먹였던 두 사람이지만......... 한 사람은 은퇴 이후 결혼과 함께 영원히 우리의 곁을 떠났고........... 다른 한 사람은........ 팬들의 곁으로 금방 돌아왔으나........ 결국에는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고 말았다........
















 그렇다면....... 그 영상을 또 안 보고 넘어가면 굉장히 서운하지..........  역시....... 야마구치 모모에가 여자라서 그런가??? 장국영 보다 더....... 슬프게 울먹이네.........
















 이번에는 과월연창회에서의 풍계속취다.  오늘 감상할 마지막 영상이다..........  원래는 고별연창회에서의 풍계속취를 마지막 영상으로 하고 싶었는데........ 야마구치 모모에 이야기를 하다가....... 야마구치 모모에의 원곡 さよならの向う側 영상을 링크하느라........ 그래도 장국영 추모 포스트인데....... 장국영의 영상으로 추모 포스트를 마무리 해야할것 같아서.......결국 과월연창회에서의 풍계속취도 같이 링크한다.

 그러고 보면 이 풍계속취가 장국영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크게 밀리언셀러가 되었던 곡이 아닌가 싶다.  1983년 발매 당시에 이미 밀리언셀러 였고........ 1991년 "종횡사해" 의 삽입곡으로 또 재활용 되어서 다시 크게 히트하였으니....... 아마 장국영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겠지........

 어쨌거나...... 뭐....... 이렇게 추모 포스트가 끝나네......... 이건 기적이야........ 내가 포스팅을 다섯 시간 안에 끝내다니....... 말이야........

 사실 작년의 매염방 추모 포스팅......... 무려 13시간이나....... 거의 하루 종일 고생했었기 때문에....... 그 때는 "씨발 내가 두 번 다시 이 따위 추모 포스팅을 하면 성을 간다." 이러면서 이를 갈았었었고........ 이 포스팅을 하기 한 달 전 부터 그 때의 악몽에 시달렸었는데.........  이렇게 포스팅을 빨리 끝내다니....... 정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건 기적이야..........
 
 물론...... 뭐 다섯 시간 가지고 기적이라고 하기에는........ 다섯 시간도 상당히 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작년 13시간의 악몽에 비하면 진짜 이게 얼마나 큰 기적인가???

 이제는 예전 처럼 다시 한 번 엄청난 캡쳐와 장문의 글을 쓸 자신도 생긴것 같단 말야. 흐흐흐 (그건 좀 오버인가? 맞아..... 그건 분명히 오버야........ 오버 정도가 아니라 아주 끔찍한 소리야.......) 

 







by 붉은 모란 | 2010/04/01 12:50 | 장면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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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小品林 at 2010/04/01 14:07

제목 : 또 4월 1일이다
간단하게 사진이랑 동영상 2개 올린다. 첫번째 동영상은 매염방과 장국영의 합동 무대, 두번째 영상은 이다. 매염방과 장국영의 무대 영상은 정말 이 베테랑들의 포스가 남다르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고 더불어 광동어 음악의 최전성기의 주인공 두 명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은 나에게는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 중 하나이지만, 영화 속 장국영이 가장 멋졌던 영화다. 왕비랑 커플로 나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오키나와가 배경.....more

Commented by mavis at 2010/04/01 14:07
사대천왕 합동 공연은 금상장에서만 한 줄 알았는데 딴 데서도 했나보내요. 유덕화랑 여명은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했는데 특히 무슨 시상식 4시간 생방에서 우연히 같이 앉은 두 사람이 간간히 화면에 나올 때마다 시선을 피하고 있는 게 잡혀서(4시간 내내 그랬다는 듯) 팬들 사이에서 확실시 됐었죠. 그러다 얘네 둘 팬들끼리 패 싸움해서 두 사람이 "우리 사이 짱 좋다" 하며 언론 발표 한번 해주고. 저는 여명을 워낙 안좋아해서 그런지 둘이 사이 안좋다는 게 마냥 재밌더라고요.

ss501 영상은 멀리서 잡아 누군지 모르겠네요. 한 명이 불렀다고 하셔서 허영생(501에서 노래 잘하는 유일한 애)인가 하고 봤는데 설마 영생이가 저렇게 못부를리는 없고 딴 애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장학우 노래 잘하는 건 알겠는데 가신이란 칭호까지 받을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노래 해석이 전 좀 지루해요. 뭐든 다 비슷하게 부르는 느낌. 옛날에 홍콩 영화 한창 인기 많을 때 홍콩 음악도 팝송프로서 가끔 틀어줬는데 그때 무슨 특파원 연결해서 소식 듣고 노래 틀어주고 했었는데요. 그때 특파원이 장학우를 소개하면서 "한국 가수들도 본받아야 할 가수다.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 진짜 가신이다"라고 했었는데, 저는 들으면 늘 그 창법이 그 창법 같은데...노래 참 잘하긴 하죠.

용조아는 loving U 까지만 듣고 관심을 껐던 가수인데 지금은 위치가 대단하더라고요. 다시 시도해볼까 싶으면서도 아무래도 저는 광동어 음악 쪽은 손이 잘 안가서리...

저는 댄스곡으로는 monica를 제일 좋아했어요. 요즘도 자주 듣는데 늘 신나단 말이죠, 특히 라이브 음반 메들리 버전으로 듣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저는 배우로서라기 보다는 가수로서 좋아했는데(친구들이 엄청 좋아했는데 저는 얼굴 팔아먹는 배우라고 무시했음 -_-;;) 매년 포스팅을 하게 되는 건, 이렇게라도 안하면 잊어버리게 될까봐 불안해서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부재를 인정하게 되는 게 싫어서...장국영은 그나마 만우절이라 매년 하는데 매염방은 10월 30인지 11월 30인지 늘 헷갈려하다가 시기를 놓쳐버려요.

금상장에서 그 해 죽은 홍콩 영화인들의 영상을 모아서 쫙 보여줬는데 배경음악으로 <추>를 썼었거든요, 굉장히 슬프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추>보다 <홍안백발>이 최고로 슬퍼요. 이 음악은, 듣고 있으면 슬픔이 막 덩어리로 응축된 느낌.

결론은 다섯 시간 고생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10/04/01 14:48
저 사대천왕 합동 공연이 무슨 공연인가 했더니....... 관객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사스 때 공연인것 같네요. 유덕화와 여명의 팬들까지 싸웠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SS501 영상은 화질도 안좋고 노래도 못 불렀고...... 처음에 링크할까 말까 상당히 망설였었는데...... 그래도 한국 애들이 장국영 노래를 불렀다는게 기특해서 결국 링크를 했는데...... 막상 링크를 하고 나니 조금 후회가 되네요........

허관걸이나 장학우나...... 뭐 노래를 다 비슷하게 부르는거 같으면서도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만큼 노래를 안정적으로 잘 소화해낸다는 뜻이니까요........ 그 특파원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한단 말은 저로써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사실 요즘 광동팝이나 만다린팝이 한국 방송에서는 그저 웃음거리로 전락한 감이 없지 않은데........ 정말 한국 방송에서 광동팝과 만다린팝이 터무니 없이 비하당할때 마다 분통이 터집니다.........

용조아야....... 뭐 매염방이 은퇴하고 엽천문의 활동이 뜸한 요즘에야 명실공히 최고 천후라고 봐야죠...... 용조아와 하운시, 양천화의 기존의 삼각 구도에.........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영아, 활동을 다시 재개한 정수문 (물론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가수는 아닙니다만.......) , 왕비 까지....... 진혜림만 활동을 재개한다면 홍콩 여가수 구도도 지금보다 더 재밌게 돌아갈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모니카 영상을 링크한다고서는 안했네요....... 서둘러서 포스팅을 했더니 이런 부작용이 있네요..........

저도 사실 장국영이나 매염방을 배우 보다는 가수로써 더 좋아했었습니다.

홍안백발도 이 포스팅에서는 빠졌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죠........ 홍안백발 외에도 아, 홍, 치심적아, 금생금세, 분향미래일자, 야반가성, A Thousand Dreams Of You 등등의 수많은 명곡들은 내년 포스트를 기약해야 되겠네요.


Commented at 2010/04/01 14: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10/04/01 14:48
도배하셔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뭐 트랙백 칸은 거의 항상 비어있으니 별로 상관 없습니다. 흐흐흐
Commented by constructi at 2010/04/02 00:14
모란님 안녕하세요. 4월1일이 장국영 기일이라 웬지 포스팅을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보니 정말 글을 써 주셨네요... 귀한 영상과 comment 잘 보았습니다. 장국영이 부른 명성 처음 들어봤는데 (저는 이 노래를 매염방이 부른 것으로만 들어보았어요) 나직하고 차분하면서 정서를 가득 담아 부르는 분위기가 너무 좋으네요... 이 포스팅도 자주 들려서 감상을 할게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10/04/02 06:52
역시 명성은 장국영의 목소리로 들어야 제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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