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들 모음.....












 지난번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쇼브라더스 회고전 개최"  포스트에서.... 포스팅 하는 도중 중간에 렉이 생겨서 링크하고 싶은 클립들을 다 링크하지 못했던게 아쉬워서.... 이렇게 또 포스팅을 한다.

 우선 제일 처음에 감상할... 저 위의 클립은 바로 장철의 말기작 중 하나인 "서안살육" 의 마지막 액션씬이 되겠다. 사실 이 영화는 아직까지 못봤는데.... "서안살육" 이라는 제목 부터가 정말 무시무시한 느낌을 주는거 같다. 저 살벌한 총격씬 하며.... 동지화가 다굴 당할때의 파워풀함.... 역시 장철 말기작 중에서 가장 수작이라고 부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내가 또 장가반의 마지막 세대인... 베이비 베놈스 (동지화, 서소건, 두옥명, 목립신, 가영천 등) 세대의 영화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바로 "과강" 이다. "복수" 를 약간 어설프게 변주한듯한 스토리 라인이 의외로 매력적이었고.... 경극과 어울러진 액션 역시 나름대로 짜임새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베이비 베놈스 시절의 장철 영화들 중에서 "과강" 과 "강호기병" 은 그저 자기복제에 지나지 않지만... ("강호기병" 은 "생사문" 의 리메이크작이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장철이 "강호기병" 을 제작하면서 "생사문" 의 원작 소설자 주우한테 판권료를 지불했냐는 것이다.) 그게 또 은근히 매력이 있다. ("강호기병" 은 개인적으로 원작인 "생사문" 보다 조금 더 좋아한다.  액션에 있어서는 오히려 "강호기병" 이 더 파워풀 했다.)

 어쨌거나 뭐.... 동지화 이 배우도 아크로배틱한 기예가 일품인데..... 사실 주성치의 "공부" 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너무 CG로만 도배를 하다 보니 동지화가 가지고 있는 기예를 제대로 잘 못 살려낸던거 같다. (물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기예가 무리일수도 있지만.... 뭐 나이가 들어봤댔자 유덕화 또래일테니 흐흐흐)

 아무튼 이 클립을 보고 나니 어서 빨리 "서안살육" 을 봐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이번 클립은 액션 클립은 아니고.....  쇼브라더스의 여주인, 한국의 정창화 감독님이 치가 떨리게 싫어하는 방일화가 노래하는 모습이다.   원래 그녀의 모친도 1930년대 상해 야총회 (나이트클럽) 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가수였고.... 그녀 역시 1969년 쇼브라더스에 정식으로 입사하기 전 까지 유명 가수 였다. (예전엔가 어떤 인터뷰에서 정창화 감독이 그녀 보고 한물 간 가수라고 말을 하셨었지만.... 그거는 사실 잘못된 말이었다.) 

 이 영화는 쇼브라더스 영화는 아니고... 캐세이 영화인데... 역문 감독 (시나리오 작가 시절 장철은 이 감독의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었다.  이 번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그의 회고전이 열린다 한다.) 의 만파녀랑 이라는 영화에서인데... 지난 번에 소개했던 갈란이라는 여배우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방일화는 이 영화에서 이 장면에만 카메오로 출연하여 노래만 부르고 사라진다.  그리고 이 노래도 원래 갈란의 노래다. 











 이노우에 우메츠구 감독의 "청춘고왕" 에서 능운과 진홍렬의 드럼 배틀 장면이다.  배틀 전 날... 악당들의 흉계로 손을 다친 능운은 제대로 드럼을 칠 수 없게 되자 임기응변으로 노래를 불러서 승리를 거두는데... 뭐 이 노래.... 등려군을 비롯해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불렀지.   원래는 홍종이라는 당시 유명 가수가 불렀다는데.... 클립에도 보듯이 분명 영화에서는 능운의 목소리였는데.....  그거 참 이상하네. 흐흐흐,

 아무튼 이 영화 재작년 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이노우에 우메츠구 감독의 "폭풍을 부르는 남자" 와 시놉시스가 유사한데...... 설마 이노누에 우메츠구가 자기 영화를 쇼브라더스에 와서 리메이크 했던건가? ("폭풍을 부르는 남자" 는 못봐가지고 모르겠다.")






 






 임대의 영화 데뷔작이었던 "취취" 의 한 장면이다. 엄준 감독이 직접 연출을 했고.... 주연 까지 맡았다. 그리고 강대위의 모친인 홍미 여사도 출연하고 이한상도 출연했네. 강남과 고보수 부부의 모습도 볼 수 있고... 포방에... 유은갑에 왕원룡 까지... 캐스팅이 꽤 괜찮네.   이 영화 아직 DVD 출시 안됬지?  꼭 보고 싶은데 말이다. 흐흐흐

 아무튼 아태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무려 4회나 수상했던 대배우 임대의 풋풋한 모습이다. 그리고 내가 예전에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아... 개이버 블로그에서 말했었구나.  아무튼 이 영화는 임대 말고도 또 한 명의 위대한 여배우 하나를 배출했다.

 그것은 바로 왕우의 첫번째 부인으로 유명한 캐세이의 유명 스타 임취가 바로 이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임대와 같은 여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취라는 예명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슬슬 컴퓨터에 렉이 오기 시작한다. 오늘도 이 쯤에서 끝내야 겠다. 이거 아쉬워서 흐흐흐..... 다음 번에 또 이런 포스팅을 해야 겠다. 흐흐흐










by 붉은 모란 | 2009/02/28 22:49 | 장면 | 트랙백 | 핑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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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음"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될것이다. 쭈욱 (언제적 유행어인데? 흐흐)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쇼브라더스 회고전 개최""클립들 모음....."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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