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Ⅹ 자작 시나리오 "진황제 여포와 손견의 중흥"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예외적으로 즐기는 시리즈가 몇 개 있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나 "대항해시대" 시리즈 (사실 "대항해시대" 는 2가 제일 걸작이었고.... 그 이후로는 하나같이 다 마음에 안든다."  생각해보니 고정적으로 즐기는 게임은 몇 개가 아니라... 바로 저 두 개 구나....

 그나마 "삼국지" 시리즈도 9나 11은 안해보았는데.... 아무튼... 뭐 "삼국지10" 을 하다 보니 가장 큰 불만은.... 시나리오의 숫자가 너무 적어서 금방 질린다는 거였다.

 8편 같은 경우에는 모든 연도를 다 플레이 할 수 있게 해놔서 시나리오가 다양했고.... 해보지는 않았지만 11은 유저들이 만든 자작 시나리오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역시 시나리오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는데.... 10은 시나리오 에디터가 돌아다님에도... 유저들이 만든 자작 시나리오들도 안 올라오니.... 아무튼 시나리오가 다양하지가 않으니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금방 질릴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10의 단점은... 엔딩이 다양하지가 못하고.... 그리고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 (물론 모든 시리즈가 다 인공지능이 개판이지만... 그 중에서 10은 제일 개판인거 같다.), 그리고 한글화 과정에서 정말로 개판으로 한것이 티나는 날림 번역과 무수한 오타들이 되겠다.

 어쨌건... 뭐 남이 안 만들면... 내가 직접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혼자 즐길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이왕 만든 김에.... 나 처럼 똑같은 고민을 하는 유저들을 위해 웹에도 한 번 공개해 보자는 생각으로 먼저 블로그에다가 올린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는 뭐 아직 완전한 완성 버전이 아니라..... 좀 더 수정을 해야 한다.  다만.... 플레이 하는데는 아무 지장 없다. 사실상의 완성 버전이긴 한데.... 아직까지 밸런스 부분에서 수정을 해야 할 부분들이 조금 있다,






ScePK024.s10





 위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가지고 C:\Program Files\Koei\Sam10PK Kr\SCENARIO 에다가 붙여넣기를 하면 되겠다.  그럼 지금부터 시나리오에 대한 소개에 들어가겠다.















 시나리오의 제목은 "진황제 여포와 손견의 중흥" 이라고 정해 놓았다.  여포가 왕윤,초선의 연환계로 동탁을 살해한 후에.... 이각과 곽사 마저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는 설정이다.  

 여포의 세력을 보면은 마등과 이각의 세력을 흡수하여... 서북 지방을 통일하였다.  초기 시작 병력은 13만 8천인데.... 부대들이 거의 다 돌기병 들이다.  부하 장수들로도 가후, 마초, 장료, 고순 (능력치를 장료 급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사마의, 진궁, 방덕 등의 훌륭한 장수들이 버티고 있고... 위속, 송헌, 후성, 학맹, 조성 등의 쓰레기 장수들도 능력치를 많이 업그레이드 하였다.

 뭐 여포 세력이 일단 쉬워 보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모든 세력들과의 외교 관계가 다 험악이라는 것.... (멋대로 황제를 자칭했기 때문에...) 과 세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항상 유비를 이기지 못하고.... 관광열차를 타더군. 

 그리고 항상 초반에 망하기만 하던 유비가 안쓰러워서 아예 시작부터 촉으로 옮겨 놓았다.  그렇지만.... 서북지방에는 강력한 여포가 버티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여포와 붙으면 항상 무난하게 유비가 밀어버리긴 하지만... 유저가 직접 플레이를 하면 다를수도 있지. 

 제갈량, 방통, 서서 등은 미리 부하로 설정해 놓았고... 조운도 부하로 설정해 놓았다. (그렇다면 계교 전투에서 문추에 의해 죽을뻔하다가 조운의 도움으로 살아났던 공손찬은 조운이 유비를 따라 서촉으로 갔으니.... 조운의 도움을 못 받아 문추에게 죽었다고 설정을 해야 겠지만.... 안그래도... 원소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는 공손찬이 공손찬 마저 죽으면 암울함 그 자체라 그 설정만은 하지 않았다.)

 유비한테 세력을 뺐긴 유장은 영안 까지 추방되어 있다. (원래 영창으로 보낼려다가 영창에는 병기제작소와 상병편제소가 있어서... 영안으로 보냈다.) 부하 장수도 달랑 6-7명... 그것도 전부 다 쓰레기 무장 뿐..... (대부분의 원래 유장 부하들은 유비한테 흡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를 모르고 유비를 원수로 의식하고 있다.












 그리고 왕윤으로 플레이시 위의 스크린샷 대로 여포가 왕윤을 원수로 의식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 이유는 바로 위의 이 스크린샷에 있다. 왕윤이 여포가 황제를 자칭한 후.... 헌제를 데리고 낙양으로 탈출하면서.... 초선도 뺐어와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는 설정..... (여담이지만.... 역대 시리즈들 중에 초선의 일러스트는 10이 가장 괜찮았다고 본다.)  왕윤이 137년생으로 설정되어 있고.... 초선이 176년생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거의 40살차.... 원래대로 라면은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가 되야 겠지만.... 시나리오 제작자의 농간에 의해 부부가 되고 말았다.  불쌍한 초선 흐흐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짓 (너무 야한가? 흐흐흐) 은 다한다. 게임 시작년도가 198년이니 이 때 왕윤의 나이 62세.... 증손자를 봐야할 나이에... 자식을 보게 생겼다. 흐흐흐 (그 자식이 무사히 커서 관례할 때 까지 왕윤이 살 수 있을까?) 











 군주가 된 왕윤의 부하 무장들로는 위의 장수들을 설정하였다.  병력은 여포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근위병이 세부대나 있다.) 황보숭, 노식, 주준, 서황, 순욱, 순유 등 나름대로 쓸만하고 괜찮은 무장들이 조금 있다.  물론 그들이 여포, 장료, 마초, 고순, 사마의, 가후, 고순, 방덕을 당해내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여포가 왕윤을 원수로 의식하고 있으니.... 왕윤으로 플레이시... 여포에게 포로로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자.  젊은 마누라 먼저 두고 세상 하직 할 수는 없잖아? 흐흐흐. 





 





 그리고 원래 역사대로라면은.... 진작에 죽어 있어야할 손견..... 기적적으로 부활 했다. (사실 손책이 군주면 컴퓨터가 내정 안하고 노는 경우가 많아가지고.... 손견은 좀 다를까 싶어서 부활 시켰다.)  하지만.......











 이렇게 살려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수도...... 어쨌거나 뭐 여포에 이은 제2세력이 되었다. (물론 병력 수로는 원소에 조금 뒤쳐지긴 하지만.....)

 삼국지10은 항상 조조가 너무 깝치고 다녀서 그것도 문제인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3번의 시뮬레이션 결과 항상 손견이 깝치고 다니다가.... 마지막에 유비랑 치열하게 싸우더군. (유비가 항상 초반에는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중반 이후로 맹렬하게 반격하는 형태) 조조는 상대적으로 힘을 못쓰는거 같다.  물론 뭐 더 시뮬레이션을 돌려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조조의 경우는 항상 조조가 초반에 깝치고 다니는 이유가.... 진류에 병기제작소가 있고... 또 나중에 이벤트 등을 통해 조조의 땅이 되는 수춘과 평원에도 병기제작소가 있기 때문인데.... 특히나 진류의 경우에는 시작부터 중도시라서 처음부터 병기제작소를 가지고 시작한다.

 정란만 장착하면 20만도 한꺼번에 몰살 시킬수 있는 삼국지10의 특성상 조조가 처음부터 깝치고 다니는 일은 당연한데... (그 외에도 중원과 하북의 어마어마한 물량...) 그렇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를 제작하면서 조조한테서 진류를 뺐을까 말까 상당히 고민을 했었으나.... 일단 그냥 둬보기로 했다.  

 뭐 아무튼... 사실 내 의도는 컴퓨터가 좀 활발히 전쟁을 해주는 건데.... (단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난이도가 특급이라는 전제하다. 난 특급 이외에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시나리오 초반에 원소와 공손찬이 엄청 싸우다가..... 나중에 유비와 손견이 싸우게 되기 전 까지 몇 년 동안은 그렇게 활발한 전쟁은 없는것 같다. 

 이걸 어떻게 손대보려고 했지만.... 이건 컴퓨터의 성향이기 때문에.... 내가 어쩔수는 없는거 같다.   아무튼.... 뭐 이것으로 한동안 즐겁게 플레이를 할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 시나리오가 질리면은 또 다른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겠지. 흐흐흐, (물론 지금 이 시나리오도 뭐 또 많이 손봐야 하고 말이다.)  아무튼.... 졸속으로 제작한 졸작인 이 시나리오를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즐겁게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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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붉은 모란 | 2009/02/27 11:11 | 일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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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09/02/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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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정판입니다. 위의 첨부파일을 받지 말고... 이 파일을 받으시면 됩니다. 수정 사항은..... 버그 수정 입니다. 등장년도가 아님에도... 일부 장수 (왕항,제갈첨) 가 멋대로 등장하여 태수나 도독이 되는 버그인데..... 아무리 해도 안고쳐져서 결국 문제가 되는 그 일부 장수 두명을 아예 죽여버렸습니다. 즉 이 시나리오에서는 왕항과 제갈첨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제갈첨이 등장하는 241년 까지 플레이 할 유저도 없을테니까... 죽여버려도 뭐 별 상관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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