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의 명소 일등식당,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나갔다.  당초 원래 계획은... 우리 집 행신동에서... 여의도 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행주에서 원조국수를 먹는거였는데..... 뭐 세상 만사가 어디 계획대로 되겠는가?

 우선 여의도 까지만 가겠다는 계획은..... 반포 까지 가고 말았고... (그나마도 잠실 까지 갈려다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잠수교를 건너서... 다시 돌아왔다. 

 가는 길은 행복했지만... 돌아오는 길은 지옥.... 그나마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지.... 어두워졌으면 더 고생할뻔 했다. 원래 마포대교를 갈 때 까지만 해도.... 팔팔했었는데.... 마포대교를 건너면서... 거기가 계단을 욕 나올 정도로 개같이 만들어놔서..... 거기서 올라 가느라고 힘을 다 뺐다.  

 여의도에서 진작에 돌아왔어야 했는데... 결국 반포 까지 가고 말았고..... 여의도에서 반포 까지 가는 와중에도... 이미 사실상 왼쪽 팔이 마비된 상태였는데.... 돌아올때는 10분 가면... 5분 쉬는 한 마디로 저질 체력으로.... 반포대교에서 마포대교 까지.... 이 구간이 제일 고생했었던거 같다.

 아무튼..... 성산대교 까지 와서.... 점심을 안먹고 나왔었기 때문에.... (또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행주에서 원조국수를 먹는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따위 국수야 언제든지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원조국수를 포기했지만.... 막상 포기하고 나니 상당히 아쉽다.

 하지만.... 성산대교... 망원동에 오면 꼭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가 있었으니... (망원동에 오면서... 이 곳을 그냥 지나쳐 간다는건... 그야말로 크나큰 죄를 짓는 일이다.) 그 곳은 바로....












  이 곳이 되겠다.  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망원동의 뼈다귀 해장국 전문집 (이라고 하기엔 좀 초라한 규모지만.... 규모만 보고 그냥 지나쳐 간다면 반드시 크게 후회할것이다.) 일등식당.... 이 곳과 나의 인연은... 내가 아기였을때 부터 시작되었는데.... 부모님께서 이 집 단골이었고... 그 당시 아기였던 나는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었다.  뭐 울지 않고 얌전히 잠만 잤다나... 어쨌다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망원동에 오면서... 이 곳을 그냥 지나쳐 간다는건 정말 크나큰 죄악을 저지르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망원동이나 혹은 성산동, 상암, 합정, 홍대 등 근처를 지날때면 반드시 이 곳에 들러야 한다. 또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그렇지만.... 이렇게 말하는 나는 정작... 뭐 이번에 거의 10달 정도 만에 아주 오랜만에 찾아간거 같은데.... 밖에서 내가 사진을 찍으니.... 아주머니 께서.... 왠 수상한 놈이 사진을 찍는다고 나와보셨네... 흐흐흐,

 사실 뭐 이런 맛집 기행 글 같은건 별로 쓰고 싶지 않았는데... 뭐 어떻게 써야 할지도 제대로 모르겠고... 아무튼... 뭐 이 곳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치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마포구청역에서 내려서.... 거기가 몇 번 출구더라? 5번 출구던가? 아무튼... 거기로 나와서... 도보로 조금만 걷다보면... 큰 길이 나온다.  그럼 거기로 우회전 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간판이 보일 것이다.












 메뉴판이다. 5000원으로 올랐던게... 90년대 언제인거 같은데... 그 때 부터 쭈욱 저 저렴한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아래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에 비해 양도 무척이나 많다.












 5000원이면.... 여기서 24시간 내내 푹 삶은 뼈다귀 해장국이 여러분들을 기다릴 것이다.  물론 당연히 포장도 된다. 단 포장을 할시에는 가급적 냄비를 직접 가져가길 권장한다.












 점심을 안먹어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식사 당시 오후 3시 45분) 얼른 1인분을 주문했다. 24시간 내내 위의 사진처럼 삶기 때문에...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 근데... 어째... 예전보다 양이 좀 줄어든거 같은 느낌이다. (양이 적어도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준다.) 첫번째 사진의 해장국만 찍은 컷이.... 사진이 살짝 흔들린거 같은데... (더군다나 폰카라서 화질도 개판이다.)  아무튼.... 뭐... 해장국도 해장국이지만... 이 집 하면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저 깍두기와 김치.... 물론 저것들도 얼마든지 무한 리필이 된다. 

 식사를 하면서... 주인 할머니와 담소를 나누다 보니.... (희안하게도... 주인할머니는 아기였을때 나는 알아보시는데... 내가 요새도 이 집 단골이라는건 잘 기억 못하신다.) 금방 다 먹었다. (아쉽게도 다 먹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물론 국물을 더 주문해서 먹었으나... 너무 양이 많은 관계로 아쉽게도 조금 남겼다.) 참고로.... 저 국물은 예전 8-90년대에는 아주 매워서.... 못 먹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2000년대 들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을 배려한 나머지... 국물의 매운 맛을 약간 순화 시켰는데... (예전엔 청량 고추를 많이 넣었었는데 요새는 안 넣는다.)  이 점이 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다.  이런건 또 원래 매워야 제 맛 아니겠는가?

 하지만... 매운 맛이 약간 순화되었어도.... 뭐 그 맛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등식당의 건넛편에 있는 큰 고깃집....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영풍가든 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이 식당이 망원동의 무슨 유지가 하던 식당이었었는데... (물론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지만...) 아무튼... 이 곳 하면 기억나는게... 1995년인가... 지방선거 때.... 당시 신한국당... 그러니까 지금의 딴나라당 소속인 모 시의원 후보 새끼가.... 이 곳에서 동네 주민들 다 모아놓고 밥을 사주면서 선거운동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나 지금이나 딴나라당 종자들은 변함없는 꾸준한 개새끼들이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언젠가는 변하기 마련인데... 그 씨발놈들은 80년 가까이 꾸준하다. 이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그 당시.... 나는 밥을 얻어 먹으며... 그 개새끼가 선거에서 지길 간절히 바랬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개새끼는 선거에서 당선되었었었다.












 생각난 김에.... 내가 살았었던 망원동.... 내 고향....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사실 한강고수부지에서 나오다가 얼핏 보니... 동네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상당히 아쉽고... 허전한 느낌이 들었었다.) 우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지금은 고인이 된 내 어릴적 단짝 친구... 최모군 (실명을 밝힐수는 없기에...) 이 살았던 집....  하도 옛날이라... 이 집이 맞는지 햇갈리는데... 집 자리는 아마 이 자리였던걸로 기억된다. 

 최모군은 유감스럽게도.... 초등학교 3학년때... 이 세상을 등졌는데.... 그 친구의 이모가 무슨 사이비 종교에 미쳐가지고.... 형부와 언니 (그러니까 최모군의 부모님) 그리고 조카 (그 친구) 를 모두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었다던가?  뭐 아무튼.... 당시 9시 뉴스에 보도됬을 정도로 큰 사건, 참변이었다.

 당시 나는 최모군과 상당히 친했었기에... 어린 나이에도... 그 충격이 꽤 컸었다.  그 친구의 이모는 그 친구를 데리고 그 무슨 사이비 종교 모임에 자주 참석했었는데...... 나도 한 번 그 친구를 따라갔던 적이 있었었다. 거기서 그 친구를 눕혀서 재워놓고 무슨 지랄을 하던데... 아무튼... 당시에는 거기가 사이비종교 라는 것도 제대로 몰랐었고,... 거기서 그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줄 제대로 몰랐었는데....  사건이 터지고... 신문과 뉴스에 보도가 된 뒤에야 알게 되었었다.

 아무튼... 이 자리에서... 최모군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빈다.  참 똑똑한 친구였었는데 말이다. (그 친구가 당시 어린 나이에도 주현미의 노래를 즐겨 들었었었다. "짝사랑" 이라는 곡을...)












 내가 살았던 삼화빌라 (지금은 철거되고 재개발 했지만....) 의 뒤에 있었던 동산빌라 라는 빌라.... 1980년인가 삼화빌라와 처음 지어질때만 해도... 고급빌라로 지어졌는데.... 지금은 허름한 연립이 되어버렸다.

 원래 삼화빌라가 철거되고... 재개발 될때... 이 동산빌라도 같이 철거하고.... 재개발 하려 했는데... 동산빌라 주민들이 반대해서... 결국 삼화빌라만 재개발 되었다. (동산빌라랑 같이 했으면 더 좋게 됬을텐데... 이 점이 아쉽긴 하다.)

 참고로 이 동산빌라는 방금 위에서 소개했던 최모군이 살았던 집의 건넛편에 위치하고 있다.  동산빌라에서 조금만 더 가면 소망슈퍼가 나오는데... (사진은 안 찍었지만...)  이 슈퍼도 거의 30년동안 꾸준히 (주인도 안바뀌고...) 있는데.... 여기 주인 아저씨.... 이 슈퍼로 건물도 몇개 올리시고.... 뭐 아무튼.... 돈 상당히 버셨다.

 그리고 그 소망슈퍼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내가 살았던 삼화빌라가 나온다.












 내가 살았던 삼화빌라의 건너편의 왼쪽에 위치했던 궁전타운.... 13평 짜리 조그마한 서민연립인데.... 여길 왜 찍었냐면... 바로 왕초로 유명한 김춘삼이 이 곳에 살았었기 때문이다.

 김춘삼은 어릴적에 동네에서 몇 번 마주친적이 있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가 김춘삼이라는 사실은 몰랐었고.... 나중에야.... 드라마 왕초가 방영되고.... 그의 사진을 보게 되면서,..... 그 할아버지가 김춘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왕초란 드라마는 악행만을 저질렀던 그의 삶을 상당히 미화시켰지만.... 마치 야인시대가 깡패 새끼 김두한을 애국자, 독립투사로 미화시킨거 처럼 말이다.) 






 





 버스 361번과 7번의 종점이었던 자리...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주택이 들어섰다.  왼쪽 렉스턴이 주차되있는 주택이 361번 종점이었던 자리고... 오른쪽 트럭이 주차되있던 주택이 7번의 종점이었다.

 361번은 퇴계원 까지 가는 노선이었고.... 7번은 노원동 까지 가는 노선이었다. 츠키야마 아키히로 새끼가 버스 노선을 개판으로 바꿔논후 무슨 노선으로 바뀌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금 361번의 종점은 상암 서부면허시험장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7어쩌고 하는 이상한 번호로 바뀌었지만...)

 361번 종점이 상암으로 이전하면서.... 저 자리가 음식점이 몇개가 들어섰었는데... 그 중에.... 껍데기를 굉장히 맛있게 하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이 주택이 들어서면서 없어진게 굉장히 아쉽다.  7번 종점은 비교적 최근에 (거의 한 5년전인가?) 없어졌다. 

 아무튼.... 여기 길로 쭈욱 올라가면... 동사무소가 나오고.... 또 예전에 내가 짜장면을 자주 배달시켜 먹던 우림장이라는 중국집이 나오고... (그 집도 어디론가로 이전한거 같다.)  그 다음에 일등식당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쭈욱 가서.... 우림장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내려가면 바로 일등식당이다.)

 그러고 보니 예전 131번 (이거는 면목동 까지 운행하던 노선이었는데... 지금은 몇 번으로 바뀌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종점도 가보았어야 했는데... 까먹고 못 갔네.












 어렸을때... 이 곳에서 많이 뛰어놀았었다. 야구도 하고... 얼음땡도 하고.... 칼싸움 놀이도 하고.... 총싸움 놀이도 하고... 전쟁 놀이도 하고... 생각해 보니 정말 별에 별 놀이를 다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때는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가 아니다 보니... 밖에서 많이 뛰놀았었던거 같다. 요즘 애새끼들이야 뭐 어디 밖에서 제대로 뛰어 노는가?) 여기가 성산대교, 성산동으로 가는 길 밑인데... 아무튼... 이 곳도 많이 변했네.

 그러고 보니... 어렸을때 칼싸움 놀이를 할때... 나는 외팔이 흉내를 냈던거 같다. 그 때는 왕우를 알기 전이었는데 말이다. 흐흐흐....












 역시 어렸을때 많이 뛰어놀았던 놀이터.... 망원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학교도 정말 많이 변했더군... (단 요술나라문방구 인가? 거긴 아직도 변함이 없네....  한서문구가 거기보다 더 잘됬었는데... 정작 한서문구가 망해버렸다.) 

 뭐 다 변하는데... 여기라고 안 변하겠는가?  예전엔 여기가 다 흙이었고... 저 파이프 미끄럼틀 색깔도 주황색이었는데... 도색을 했네.   그리고 놀이터 주변도 역시 다 변한거 같고....

 한가지 흐뭇했던 점은... 이 사진을 찍을때... 애새끼 두 명이 야구를 하고 있더군..... 요새 애새끼들은 거의 축구만 하는줄 알았는데.... 야구를 하는 기특한 놈들이 있었다니.... 야구팬의 입장으로 정말 흐뭇하고 고맙고 기특해서... 용돈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참았다. 흐흐흐....












 망원유수지.... 뭐 이 곳도 몇년 전 부터.... 운동 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예전에 이 곳은... 공사 자재들을 쌓아두는 곳이었다. 

 이 곳에서도 정말 자재들 사이에 숨어 숨바꼭질을 하는 등.... 정말 많이 놀았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번째 컷에 사진에서는 내가 다녔던 버들유치원이 보인다.












 이 곳이... 내가 다녔던 버들유치원.... 5살때 이 유치원을 1년 다닌 뒤에... 6살때... 성산동에 있는 사랑유치원 (배우 김미숙이 이사장으로 있어서 당시 꽤 유명했던 유치원이다.  지금도 그 유치원이 있고.... 아직도 김미숙이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건 김미숙은 뭐 당시에 몇 번 보았던 기억이 나기는 난다.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나서 한 번 검색해 보니... 유감스럽게도 사랑유치원은 지난 2003년 문을 닫았단다.) 으로 옮겼었었다.

 어렸을때는 이 유치원이 엄청 커보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엄청 작고... 허름하구나.... 그 당시 부모님께서 유치원을 옮겨주었던 이유가 다 있었다. 흐흐흐...

 아무튼... 일요일이라 문이 닫혀있어서 내부를 못 찍은 것과... 그리고 이름이 버들유치원에서 구립샘물어린이집으로 바뀐게 상당히 아쉽다.

 이 유치원 옆에 또 내가 어렸을때 자주 놀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아무튼... 교통안전교육장이라고 해야 하나?  뭐 어차피 지금 없어졌는데...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

 어쨌거나.... 뭐 이 쯤에서.... 동네를 둘러보는걸 마치고.... 결국 다시 한강고수부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왔다.  윗쪽의 재래시장 (그 곳도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과 그리고 역시 어렸을때 자주 뛰놀던 성산동의 시영임대아파트의 놀이터와 그리고 사랑유치원, 그리고 8살때 교통사고로 (트럭에 한 쪽 발이 깔렸었다.) ... 입원 했었던 제일성모병원, 그리고 그 당시 교통사고가 났었던 청기와 주유소 그리고 그 외 여러 곳 등등.... 다 가보지 못한게.... 굉장히 아쉽다.  ( 그러고 보니.... 성산동에서 망원동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던 춘천막국수집이 없어진지도 벌써 15년 가까이 되는거 같다.  그 집 막국수도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다. )

 뭐 시간이 없었으니까... 어쩔수 없었는데... 아무튼,,,. 다음에 시간 나면... 언젠가 한 번 그 곳들도 둘러봐야 겠다. 

 그나저나 원래 오늘 하려고 했던..... 그리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포스팅은 아무래도 다음주 중에나 할거 같다.   

 원래 오늘 하려고 그랬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이 포스트야 뭐 쉬어가는 의미로 한거고...) 도저히 할 수가 없다.  DVD를 몇 번 돌려보고 난 다음에.... 천천히 해야 겠다.

 배경 음악으로는... 뭐 망원동이 내 고향이나 마찬가지니까... 훈니의 고향적우 라는 곡을 골라보았다.  원곡은 엔카곡이고... 등려군 등이 부른 북경어 곡의 제목은 북국지춘 인데.... 훈니가 부른 광동어 곡의 제목은 고향적우다.  뭐 향토적이고 좋지 않은가? 흐흐흐,

 그리고 말이다. 이왕 사진을 찍어서 올릴거였으면... 아예 여의도,반포 뭐 그 쪽 사진들과 자전거도 같이 찍어 올렸으면... 더 폼이 났을텐데... 그걸 생각 못했네... (물론 이번 포스트의 주제가... 내가 살았었던 망원동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생각한다는 거였고.... 이것도 또.... 반드시 해야겠다가 아닌..... 그냥 동네 지나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둔 것이었고... 사진을 찍으면서... 어느 순간 갑자기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 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뭐 아무튼... 원래 이 포스트를 할 생각이 없었다. 또 이 포스트의 주제가 추억이니 만큼.... 아기일때 내 사진도 스캔해서 올릴려고 했었는데... 그것만은 보시는 분들을 위해 참았다. 흐흐흐) 아쉽네. 흐흐흐.
 
 사실 이번 포스트를 또.... 감동을 컨셉으로 했는데....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께... 감동을 드렸는지는 모르겠다. 흐흐흐.  






 










by 붉은 모란 | 2008/12/21 21:07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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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inoeyes at 2008/12/22 00:10
덧글이 열려있네요.^^
저도 무심코 걷기운동을 하다 저 위 중간쯤 되는 골목길로 들어선 적 있는데
탑건진선미, 라는 이름의 괴상한 이름의 아파트가 있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보통 평범하고 깔끔한 아파트였는데.
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08/12/22 09:12
이 동네 연립들이 다 재개발 될때..... 다른 집들은 다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재개발이 되었는데... 유독 저희 집 (삼화빌라) 만.... 공사주가 도망가는등.... 뭐 탈많게 속썪이며 재개발 되었었죠.
Commented by 작은곰 at 2011/12/19 14:51
안녕하세요, 뜬금없지만...저도 어릴적에 삼화빌라 살았었는데..
가운데 동 303호요.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삼화빌라로 검색했다가 이렇게 찾아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하신걸 보니 저하고는 나이차이가 좀 있으신거 같기도 하고..제 또래 같기도 하신데... 혹시 몇년도경에서 몇년도경까지 사셨었나요?.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하구요. 괜찮으시다면 제 메일입니다.mindseed@naver.com
Commented by 붉은 모란 at 2011/12/19 15:59
1985년경 부터 1996년 까지 살았었는데........ 가운데 동 303호면 저희 동이 셨던것 같은데........ (전 105호) 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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